건축교육을 다시 생각하다.
건축은 단순히 건물이나 구조물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공간, 도시의 환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역사, 문화, 사회적 맥락까지 — 모두 건축의 일부입니다.
건축을 이해한다는 것은 곧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해하는 일입니다.
환경에 적응하고, 사람들의 다양한 필요와 용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주변을 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아키클래스는 아이들이 가장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식하도록 돕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환경의 중요성과 도시의 질서를 이해하게 됩니다.
건축은 감성의 예술로부터 시작됩니다.
스스로와 공간에 대해 깊이 성찰합니다.
새로운 시선과 아이디어를 키웁니다.
사람이 머무는 공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사람과 공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이해합니다.
건축은 문화를 담는 그릇입니다.
배움은 끊임없는 건축적 사고의 기반입니다.
환경과 사회에 대한 민감한 감수성을 기릅니다.
형태와 기능을 조화롭게 구성합니다.
공간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전달합니다.
아키클래스와 함께하는 건축적 경험은
아이들이 도시와 문화, 그리고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힘을 길러줍니다.
아이들은 각자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의 개인적 경험을 존중하며,
그 안에서 감수성과 사고력을 깨우고,
공간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워갑니다.
“건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이자, 사람을 이해하는 언어입니다.”
건축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법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간을 바라보고, 자신이 사는 환경을 설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는 것 — 그것이 아키클래스가 추구하는 교육의 방향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키클래스를 설립한 건축가 권현정 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건축가로서 ‘공간을 설계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저는 좋은 인연으로 UIA(국제건축가협회) 에서 건축교육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곳에서 접한 BEE(BuIlt Environment Education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헌장은 건축이 단지 건물을 짓는 기술이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환경을 인식하는 교육의 언어라는 점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건축가로서의 길을 넘어 건축교육의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학생들이 건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구조로 표현하고, 공간속에서 세상을 배우는 과정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철학을 바탕으로 아키클래스는 UIA의 국제 건축교육 기준과 철학에 맞추어 건축적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아키클래스의 프로그램들은 우리는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타인의 공간을 이해하는 감수성을 기르는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건축은 삶의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사는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세상과 관계 맺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 — 그것이 아키클래스가 지향하는 진짜 건축교육입니다.
“우리는 건축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건축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법을 함께 나눕니다.”
감사합니다. 아키클래스 대표 / 건축가 권현정